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아로니아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았다.

상주지역에는 150농가, 50ha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해 올해 200t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확된 상품은 수도권 농협과 백화점 등에서 생과 kg당 1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로니아는 지역 전략산업의 한 축으로 상주지역에서는 화북, 사벌, 이안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동유럽에서 자생하는 아로니아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건강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웰빙 붐을 타고 소비가 크게 느는 추세다.

특히, 열매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데킨 함량이 현존하는 작물 중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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