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서장 경성호)는 근무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故 박경록(28) 경장의 영결식이 지난 10일 영덕 군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됐다고 밝혔다. <사진> 영덕경찰서 葬(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과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성호 영덕경찰서장과 동료 경찰관, 이희진 영덕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경성호 서장은 “꽃다운 젊은 청춘,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라며 “경찰관으로 사명과 책임감을 잃지 않은 고인이 목숨까지 바친 고귀한 뜻은 우리 경찰의 표상이자 귀감이다”고 애도했다.

영덕/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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