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조정석 찰떡궁합 선봬
전작 마지막회 보다 2.4%p ↑

공효진·조정석 주연의 SBS TV 수목극 `질투의 화신`이 24일 시청률 7.3%로 출발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질투의 화신`은 전국 시청률 7,3%, 수도권 시청률 8.1%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원티드`의 마지막회 시청률 4.9%보다 2.4%포인트 오른 수치로, 공효진과 조정석의 결합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인 공효진은 첫회에서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고, 조정석 역시 공효진과 코믹 연기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시종 배꼽을 잡게 했다.

`질투의 화신`은 사랑의 질투에 관한 남녀노소의 이야기를 코믹터치로 그리며 수목극 시장에 경쾌함을 불어넣었다.

첫회 시청률은 꼴찌로 출발했지만, 단순하면서도 발랄한 이야기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W`는 12.3%,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8.0%를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