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만5천ℓ 누출
강으로 흘러들지는 않아
25일 오전 11시께 경주시 탑동 나정교 인근 공사장에서 송유관이 파손돼 경유 1만5천ℓ가 누출됐다.
사고는 송유관 이설에 따른 보강공사 중에 발생했으며, 경주소방서와 구미119화학구조센터 등은 사고직후 송유관 밸브를 차단하고 기름을 회수했다.
소방당국은 이 송유관은 울산에서 경기 과천으로 이어지며, 누출된 경유가 포항시민의 상수원인 형산강으로 흘러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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