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 송완흡<사진> 부장이 국내 대학직원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21세기 2천명의 탁월한 지식인`에 등재된다.

25일 포스텍에 따르면 송 부장은 오는 2017년 영국에서 발간되는 21세기 2천명의 탁월한 지식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산학협력과 연구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진 송 부장은 지난 1989년부터 포스텍에 재직하면서 33편의 관련 저서와 74편의 연구보고서 등을 발표하며 끊임없는 정책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간접연구비 실소요 보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간접비 원가계산 제도를 최초로 제안, 제도화하는데 기여했으며, 산학협력단의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고 산학협력단이 발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럽을 대표하는 국제인명센터가 발간하는 이 인명사전은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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