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등 지역곳곳 체험

포항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장가항시 신임시장이 포항을 방문했다.

황극 장가항시 신임시장을 포함한 9명의 사절단은 지난 24~25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만나 상호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방문단은 이 시장과의 만남 이후 포스코역사관, 포스텍 등을 방문하고 포항크루즈를 탑승하는 등 포항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황극 시장은 “포항시를 공업도시로만 알았는데 직접 와서 보니 해변도시, 관광도시로 정말 아름다운 도시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관광, 문화, 교육을 통한 양 도시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강덕 시장은 “양 도시가 서로 협력하였을 때 새로운 알파가 생길 것이므로 각 사안에 대해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향후 상해 등 주변도시와 연계한 현지 관광설명회와 투자유치 설명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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