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우리음식연구회

【경주】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지역내 어린이 양육시설을 방문해 우리 쌀 빵 간식을 나눴다.

<사진>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로정성이 담긴 재료를 엄선해 준비했다. 이에 앞서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6월 총 4회에 걸쳐 `쌀 베이커리 과정` 실습을 통해 쌀머핀, 흑미식빵, 오븐찹쌀떡, 쌀잼, 쌀와플 만들기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쌀은 우리의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소비 감소와 그에 따른 재고량 증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쌀은 건강 측면에서도 우수한 에너지 공급원인 동시에 다양한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정기교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우리 쌀 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눠준 것에 회원들이 커다란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키는 모임으로, 그동안 향토음식 품평회, 전통차 봉사활동, 관내 학교 급식관련 담당자 쌀 베이커리 교육 등을 실시해 경주시의 식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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