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판매 4,788가구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소득 농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시·도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전국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 `2015 농림어업총조사` 확정 결과 발표에 따르면, 경북도내 농가는 18만5천가구(전국 108만9천가구의 17.0%), 농가인구는 41만명(전국 2천569천명의 16.0%)으로 각각 전국 1위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판매금액별 농가현황을 보면, 경북의 1억원 이상 판매 농가는 4천788가구로 전국 2만9천259가구의 16.4%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소득 농가를 보유하고 있다.

시·군 단위로는 성주군이 649가구로 제주 서귀포시(881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소득 농가가 많았다. 전국 50위 내에는 상주, 의성, 김천, 영천, 영주, 안동, 경주 등 다수의 도내 시·군이 포함됐다.

안동/권기웅기자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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