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관문심사 통과
특별위 심사만 남아

대구시가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교통·문화 Hub 조성을 통한 서대구 재창조 사업(이하 서대구 재창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서대구 재창조 사업`은 도심 노후산단과 주변지역 일원에 산업 경쟁력 강화, 행복한 일터 조성,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구시가 마련한 사업계획안은 지난 2월 24일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 여부를 심사하는 1차 관문심사를 통과했고,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내용과 관련해 지난 9월 2일 개최한 2차 관문심사를 통과해 최종 심사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일원에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6년간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지원 앵커시설 건립, 주민·근로자 복지시설 설치, 정주여건개선 등 경제·사회·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서대구 KTX역 개발과 연계한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건립을 비롯한 기술창조발전소 건립, 환경 친화적인 안경산업 기반조성 클러스터 구축, 염색산단 보건센터 및 행복나눔발전소 건립, 행복주택·주민안전보안센터·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행복공간 건립 등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국토교통부의 2차 관문심사를 통과하고 마지막 절차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가 남아있다”며 “반드시 최종 관문인 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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