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홍준학 단장

▲ 김한수 감독, 홍준학 단장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9위로 추락한 삼성 라이온즈가 감독과 단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15일 삼성 라이온즈는 14대 감독으로는 김한수 코치를, 신임 단장에는 홍준학 지원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김한수 감독은 지난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현역 시절 골든글러브 6회를 수상하고, 2008년 이후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를 역임해왔다.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감독은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고 신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류중일 전 감독은 향후 기술자문 자격으로 팀을 위해 지속 헌신할 계획이다.

또 삼성 라이온즈는 신임 단장에 홍준학 구단지원팀장을 선임했다.

홍 신임 단장은 1990년 삼성 라이온즈 선수지원업무를 시작으로 홍보팀장, 마케팅팀장, 구단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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