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화성 그랜드 파크 앞에 부착된 홍보포스터. /강북서 제공
대구 강북경찰서가 `세븐밸리 단지 로드`란 신개념 거리 홍보를 통해 범죄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븐밸리 타운로드 홍보란 도심 속에 산재해 있는 지상 배전기·옥외 통신 장비 등의 시설을 홍보매체로 활용한 선진국형 신개념 거리 홍보이다. 현재 강북지역 설치된 지상 기기 중 주민과 차량의 이용이 잦은 13곳 30개 기기에 `여성불안신고·몰래카메라예방·보행자안전·긴급신고통합` 포스터를 부착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효식 강북경찰서장은 “범죄예방 홍보는 물론 딱딱하고 차가운 거리 이미지 개선과 깨끗한 거리 분위기 조성으로 범죄 심리 및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매체 설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구 업체인 `감(gahm) 환경디자인`의 공익 기부로 이뤄졌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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