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참여단 59명 위촉
전문가·자문단 자유토론

포항시가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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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단 59명과 이강덕 포항시장, 용역사, 관계부서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업체의 포항시 도시기본계획 개요, 분야별 발전전략 등 설명이 이어졌고, 시민참여단의 분과별 토의가 진행됐다.

이들은 △도시·주택분과 △교통분과 △경제·산업·일자리분과 △문화·복지·교육·관광분과 △환경·안전분과 총 5개 분과에 각 11~12명씩 구성돼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포항시는 앞으로 남은 3차례의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과 도출된 결과를, 대구·경북내 교수와 연구원 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포항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참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의 공감·공유하는 도시기본계획과 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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