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등부 구간마라톤 대회`가 지난 2일 포항시 기계면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각종 도 단위 대회에 대비하고,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장거리 우수 선수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열렸다.

올해는 지역 초등학교 21개교 146명 선수가 참가했으며, 원동초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연일초와 학천초는 준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구간별 개인 시상에서는 양덕초 이하윤 선수를 비롯한 17명이 상장과 트로피, 부상을 받았다.

류필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마라톤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내년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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