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운티아컵 등 잇따라 개최

▲ 지난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경기 장면.
정유년 새해 세계적인 겨울스포츠 메카인 청송군은 아이스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대회 유치에 성공한 청송군은 7, 8일 이틀간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17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 14·15일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고 있는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마운티아컵 대회는 청송군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선사한다.

오는 13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월드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해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기간 행사장에서는 겨울전통먹거리와 얼음썰매장 운영 등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해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새해부터 2주간 열리는 겨울스포츠의 축제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청송/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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