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억 들여 간선·소방도로 확충

▲ 오는 2월 말 개통 예정인 낙천교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으로 안동시의 시가지 상습정체구간이 해소될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도심 구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올해 15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를 확충한다.

우선 최근 임시 개통한 우편집중국~선어대 도로 개설 공사는 다음달 말께 낙천교를 비롯한 전 구간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협소한 법흥교로 인해 평소 정체를 빚었던 용상동 일대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2013년 착공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간 도로 확장 공사 및 안기~안막 간 도로 개설 공사도 올해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가지 교통 체증 개선이 기대된다.

도청 신도시 건설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설 등 교통 수요에 맞춘 시가지 교통망 확충을 위해 옥동3주공~송하지구대 간 도로, 용정교 확장, 정하대로 등에 대한 실시설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올해 소방도로 10개 노선 2천296m에 대한 보상 및 도로 개설 공사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간선도로망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편익 증대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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