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체한 걸그룹 투애니원의 마지막 곡 `안녕`(GOODBYE)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1일 공개된 `안녕`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멜론·엠넷닷컴·올레뮤직·지니·벅스·소리바다 2위, 네이버뮤직 3위, 몽키3뮤직 6위 등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8개국 아이튠스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 만에 1백만 뷰를 돌파했다.

미국 빌보드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투애니원의 데뷔부터 해체까지의 과정,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해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전했다.

`안녕`은 감성적인 기타 연주에 씨엘이 직접 쓴 이별 인사가 노랫말로 담겼다. 씨엘, 박봄, 산다라가 한 소절씩 노래하며 각자의 음색을 또렷하게 드러냈다. 해체 전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 공민지는 녹음에 참여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