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협회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제23대 포항지부장에 사진작가 권순종(64·사진)씨가 선출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는 최근 티파니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권씨를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권 신임 지부장은 이날 열린 제23대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수 123표 중 62표를 얻어 김훈(61표) 후보를 제치고 새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권 지부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기쁨보다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후배님들과 의논하고 협의해서 차질없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북 최대 포항지부의 발전과 위상을 더욱더 높이고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신바람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 출신으로 77년부터 포항에서 권 카메라를 경영하고 있는 권 지부장은 앞으로 3년간 포항지부를 이끌게 된다. 제철화학 사진동우회 및 포항사진연구회 회장과 신라일보 편집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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