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재난안전·체험형 관광 서비스 접목
IoT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 모델 공동 개발

대구시가 KT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북구 고성동 KT 대구본부에서 KT와 융복합 기술과 사업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KT는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서비스 개발 및 스마트헬스분야 생태계 조성을 비롯한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 및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ICT·에너지 융합형 신산업 모델발굴 및 신시장 창출협력과 의료, 관광, 창업 연계를 위한 AR/VR 기술 및 서비스개발, 기타 IoT 기반 재난안전체계 구축의 6개 분야를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IoT 헬스케어 사업, 5G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미래형 융복합 사업에 대해 KT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IoT 전문인력 양성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시와 KT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심의 재난안전과 체험형 관광 서비스의 접목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도심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도 공동 개발하는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범위를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ICT 대표기업 KT와 미래사업 선도도시 대구시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IoT, ICT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대구시민의 편익을 증대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대구시와 협력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해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