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1년까지 500억 투입
미래비즈니스 발전소
안경테 처리센터 등 건립
복합환승센터 함께 추진

대구시가 서구·북구지역을 `경제·교통·문화 허브`로 조성키로 했다.

이 사업은 도심 노후산단과 주변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 행복한 일터 조성,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지원 앵커시설 건립, 주민·근로자 복지지원시설 설치,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등 경제·사회·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220억원과 시비 28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서대구 KTX역 개발과 연계해 전시·홍보·창업·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건립, 지역 전통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창조발전소 건립, 안경특구 내 안경테 표면처리센터 건립, 행복나눔발전소 건립, 행복빌리지 건립 등이 세부사업에 속한다.

이 외에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 등 부처협력사업, 농수산물비축기지 내 서대구산단 복합건축사업, 복합환승센터 건립·역세권 개발 등의 다양한 민간참여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토교통부의 마지막 절차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구와 북구를 `경제·교통·문화 허브`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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