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 지원
기업 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

【울릉】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오는 3월 울릉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밀착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통한 `울릉 섬마을 디자인 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센터에 따르면 `울릉 섬마을 디자인 활성화 프로젝트`는 전문컨설턴트가 기업 현장에서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시뮬레이션 제작, 홍보물 제작 등이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최대 1천만원까지며 세부사업 결과물에 대해서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기업의 마케팅 계획부분을 더욱 강화하고 디자인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인 밀착 컨설팅을 통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울릉도와 관련한 기업에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홍보로 성장 발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15년 울릉도 고유 식물인 명이로 만든 국수 포장지 디자인개발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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