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공모 영예
청·장년층 100명 모집
5월부터 건강관리 서비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254개 보건소 중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를 포함한 25곳이 선정됐다.

남·북구보건소는 청·장년층 맞춤형 사업으로 오는 4월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진>는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처럼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앱을 활용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같은 전문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상담교육으로 대상자별 건강관리 목표를 제시한다.

이용자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활용해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법을 지도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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