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은 4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강원FC와 홈 개막전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신규 선수 입대 또는 영입을 통해 전력이 대폭 강화된 만큼 2017 K리그 클래식 첫 경기부터 화끈한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홍철, 윤주태, 유상훈 등 포지션별 K리그 각 팀 주요선수들의 대거 입대로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강원 역시 정조국, 이근호, 김승용 등 폭풍영입으로 만만찮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소속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여했던 이근호 선수가 강원FC 소속으로 상주시민운동장을 찾게 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개막전은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상상파크에서 진행되는 버블&마술쇼 체험, 치어리딩 공연, 신병선수 팬사인회 등과 함께 군대 대표음식 `군대리아`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관중에게는 구단 티셔츠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고, 유니폼과 붉은색 계열의 의류, 머플러 등을 착용한 입장관중 200명에게는 공식응원나팔을 선물한다.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로는 플레이에스코트 및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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