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선수와 으뜸병원이 저소득노인 무릎수술 후원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구 동구가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야구선수, 으뜸병원과 함께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노인무릎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대구 동구는 지난 7일 동구청에서 박한이 선수와 대구 으뜸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무릎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 선수가 안타 10개를 칠 때마다 지역 내 저소득 노인 1명에게 무릎수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동구는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무릎 수술비는 박한이 선수가, 재활치료비는 으뜸병원에서 지원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박한이 선수의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사랑나눔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한이 선수는 지난해 105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며, 올시즌 17년 연속 100안타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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