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강당에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연구기관인 르 프레누아(Le Fresnoy) 디렉터인 알랭 플래셔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는다.

르 프레누아는 프랑스 국립 현대미술 연구기관으로 1997년 프랑스 정부 문화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사진, 미디어 아트, 디지털 예술, 영화 등 현대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교육기관 및 미술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알랭 플래셔(74)는 르 프레누아의 디렉터이자 영화감독, 사진작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소르본대학에서 문학, 언어학, 인류학을 전공하고 파리 3대학, 퀘백 아 몬트리올 대학 등에서 미술, 사진, 영화이론 등을 가르쳤다.

이번 특강에서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르 프레누아 - 국립예술스튜디오의 조형교육방식과 예술 프로젝트 그리고 역사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이야기한다.

현대미술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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