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과학영재교육원 2017학년도 입학식

▲ 지난 25일 경상북도과학영재교육원이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입학생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과학영재교육원 제공
경상북도과학영재교육원(원장 권명훈)은 지난 25일 신입생, 학부모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한 과학영재 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출석수업 및 원격수업, 여름 집중수업, 과제연구, POSTECH 진로체험캠프, KAIST 전공체험 및 위탁교육 등 과학영재들의 학습욕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영역의 수업을 도입해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영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권명훈 원장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구성원이 협동하고, 집단지성을 추구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창의적 문제해결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고 배려하는 과학영재를 기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이어 김현철 고려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미래 사회에 대한 과학영재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제1회 입학생 초·중학급 40명으로 출발한 경북과학영재교육원은 현재 초등학급을 비롯해 중학학급 기초·심화·전문과정, 고등학급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4영역 등 총 8학급, 1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창의·융합형 과학영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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