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사장기 클럽대항대회
각 장년부·청년부서 우승의 `영예`

▲ 15일 포항시 북구 양덕축구장에서 열린 제21회 경북매일신문 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에서 입상한 클럽선수들과 포항시축구협회 임직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21회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5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포항유나이티드(장년부)와 유강(청년부) 팀이 포항지역 최강클럽축구팀에 이름을 올렸다.

포이스(2-0)와 청호(1-0)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포항유나이티드는 이날 동부를 만나 5-1 대승을 거두며 최강팀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는 다소 일방적이었다. 스피드에 앞선 포항유나이티드는 거칠게 밀어붙이며 골 찬치를 벌였다.

청년부도 탁월한 기량을 앞세운 유강이 이변 없이 우승했다. 유강은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강팀 포이스를 5-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영일만을 4-1로 완파하는 무결점 경기력을 뽐냈다.

올해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에는 청년부 23개 팀, 장년부 15개 팀 등 총 38팀이 출전했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 축구 저변 활성화를 목표로 21년째 열렸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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