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성과

【의성】 의성군이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16년 규제개혁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 지역 투자기반 조성 등 다양한 행정자치부 지표와 도 자체 지표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로 수상의 의미가 크다.

의성군은 규제개혁위원회와 규제사례연구팀을 운영하고, 농공단지연합회, 귀농인단체, 식품가공업체, 토목건축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규제로 인한 애로를 수요자에게 직접 듣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지역 기존기업의 투자에 따른 보조금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자연녹지지역 내에 있는 공장 건폐율 완화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의성마늘 6차산업 공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푸드트럭 2대를 도입해 조문국사적지, 의성마늘테마파크 등 5개 장소에서 성업 중이며, 이는 경북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수상에 연연하지 않고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군민행복과 기업의 활력제고를 위한 지역투자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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