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에 일조량 충분
당도 높고 맛·향 풍부

대구 달성군 `옥포 수박`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사진> 25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옥포면 재배농가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는 옥포수박의 재배규모는 70여농가에 면적 111㏊ 정도로 모두 5천800t 생산량에 달한다.

옥포수박은 낙동강변의 기름진 사질충적토와 비슬골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 충분한 일조량 등 우수한 재배환경과 키토산, 아미노산, 클로렐라 등 친환경제재를 사용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5월에 출하된 수박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하된 옥포수박은 황후의 과실이라는 농산물브랜드로 참달성쇼핑몰(www.참달성.com)에서 2만~3만원에 판매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좋은 재배조건과 친환경제제로 키워져 출하되는 옥포수박은 당도가 높고 좋은 맛을 자랑한다”며 “옥포수박은 줄무늬가 일정하게 선명하고 배꼽 부위가 작으면서 움푹 들어가는 등 좋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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