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3개월 과정 진행

숲문화교육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생명의숲은 지역민들에게 숲 체험의 여유와 행복을 전하는 숲생태체험 지도사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경북생명의숲은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2017 숲생태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숲생태체험활동에 관심있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해 6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도시·마을숲 해설개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의, 도시·마을숲 탐방, 야외에서의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식물의 이해와 생태적 상상력, 식물분류의 기초, 교육심리학의 이해, 인간발달과 심리(의사소통방법론), 새! 숲에서 날다, 곤충의 밥상, 숲놀이 자연놀이 숲생태체험프로그램 기획과 실습, 개인별 프로그램 시연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포항산림수련관(장성동 소재)과 덕동마을숲, 경북수목원, 중명자연생태공원,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등지를 순회하며 실시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숲체험교육사들은 숲에 대한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와 마을숲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숲생태를 보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가한다.

경북생명의숲은 2013년부터 `포항시 도음산유아숲체험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항전통문화체험관(북구 기북면)의 `덕동마을숲생태체험프로그램`, 올해 5월부터 폐철도공원 `청소년숲생태체험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생명의숲 사무국(054-273-1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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