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진드기 공포… 경북서만 2명 숨져

기사승인 2017.06.20  

공유
default_news_ad1

- 올들어 4명 확진 판정
70대 남성환자 둘 사망
도, 야외 활동 `주의보`

article_right_top

경북지역에서 최근 들어 주민들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도내에서 총 4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중 2명이 숨졌다.

지난 16일 영덕에 사는 75세 여성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발열로 포항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확진 판정 하루 전날 숨졌다.

또 지난 2일에는 경주에 사는 70세 남성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발열, 근육통, 호흡곤란 등으로 울산시내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경남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혈압, 당뇨 등 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청도에 거주하는 50세 여성도 SFTS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여성은 지난달 초 마을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를 한 뒤 발열, 구토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현재는 퇴원했고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에는 포항에 사는 66세 여성도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료 후 퇴원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말 반바지 차림으로 나물을 채취하다 야생진드기에 다리를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2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숨졌고 2015년에는 환자 9명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SFTS는 주로 4~11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동반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SFTS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많이본 뉴스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