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입사 후 1년 내조기퇴사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 직장인 579명을 상대로 조기퇴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입사 후 1년 이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 생활을 하며 퇴사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97.8%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실제 조기퇴사로 이어진 비율은 그보다는 크게 낮았다.

조기 퇴사자 가운데 70.7%는 퇴사 후 새 회사에 입사했지만 22.8%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조기퇴사 후 재취업한 직장인의 54.9%는 새로 옮긴 회사의 만족도에 대해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

직장인들은 회사 선택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연봉(56.1%·복수응답), 함께 일하는 상사·동료(47.8%), 복리후생·조직문화(39.7%) 등을 지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