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리해양학분과 정기회

【울릉】 한국해양학회 물리해양학분과 정기회<사진>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에서 개최됐다.

포항공대 해양대학원장을 역임한 서울대 김구 명예교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울대 등의 정상급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정기회는 한반도 주변 해양물리 환경 모니터링 및 변화 예측 연구`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및 동해, 울릉도 주변의 해양환경 변화와 예측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들은 한반도 기후변화 연구의 최적지가 울릉도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국해양학회 물리해양학 이호진 분과장은 “울릉도가 동해 해양영토관리 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변 해역 기후변화 감시의 최적지임에도 접근성 때문에 관심이 소홀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울릉도 독도해양과학기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련 연구 및 모니터링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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