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영일만검은돌장어 축제
내일부터 사흘 간 영일대서
인기가수 공연·요리 소개에
오감 자극 다양한 체험행사

성큼 다가온 여름, 입맛 돋우고 흥도 돋우는 포항 영일만검은돌장어 축제가 개막한다.

경북매일신문(대표이사 최윤채)은 포항시와 함께 `제4회 영일만검은돌장어 축제`를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개최한다. 초청 내외빈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영일대 해상누각 앞 임시무대에서 23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식전공연에 이어 8시에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포항을 대표하는 초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영일만검은돌장어 축제는 올해 네 번째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에는 인기가수 및 동아리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리고 포항오페라단 공연, 여성중창, 색소폰 연주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일만검은돌장어영어조합과 경진씨푸드, 어촌마을, 영성호, 향토요리기관, 돌장어전문식당 4곳 등이 참여해 돌장어구이와 튀김, 탕을 비롯한 돌장어탕수육, 돌장어빵, 돌장어파전 등 다양한 퓨전요리를 소개한다. 여기에 포항락그룹 공연, 오카리나 연주, 소프라노 독주 등이 어우려져 흥을 돋운다.

오감을 자극할 체험행사도 열린다. 행사 판매장에서 구입한 영일만검은돌장어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체험과 돌장어 시식행사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7080 라이브가수의 통기타 연주와 함께 댄스팀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행사 마지막날까지 이어진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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