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2,400 고지를 눈앞에 뒀다.

코스피는 27일 전날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세운 종가 최고기록인 2,388.66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기록이다.

코스피는 이날 한때 2,397.14까지 올라 역시 전날 세워진 기존 장중 최고기록(2,390.70)까지 바꿔 쓰고 2,390선에 안착했다. 최근 나흘 연속 상승이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전날보다 2조원가량 불어난 1천550조6천억원으로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를 밀어 올린 것은 `개미의 힘`이 컸다. 개인투자자들은 2천213억원을 순매수했다. 종일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에야 매수세로 돌아서 5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3천2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