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07대 주차 규모
내달 1일부터 유료 운영

▲ 안동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안동역사 이전에 대비해 건설한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는 21일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 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안동역 대체주차장으로 조성된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은 8천799㎡(2천660평)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원(안동시 90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 10억원)을 투입했다.

지하1층·지상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은 지하 208대, 지상 99대 등 총 307대의 승용차 주차장이 확보됐고, 시내버스 환승시설과 휴게실 등을 갖췄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할 공영주차장은 이달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한다. 이어 내달 1일 오전 6시 출입 차량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요금은 1급지를 적용해 최초 30분 500원을 기본으로 30분을 초과할 경우 10분당 2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요금은 1만 원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촘촘한 도로교통망과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지역경쟁력과 성장을 좌우한다”며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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