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지난 6월 1일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대책 경영자금 120억원을 무이자·융자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우박에 의한 농작물 피해농가다. 지원한도는 품목별 소요경영비, 농가당 피해면적 등을 고려해 농가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대출기간은 1년(1년 연장 가능, 과수농가 3년 연장 가능)이다.

융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피해농지 소재 시·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대출 취급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영자금을 지원한다”며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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