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300명 지역 매력에 흠뻑
예약 한 달 전부터 대기 이어져
관광지 관광·체험행사에 탄성

▲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한 야간 관광 상품 프로그램 `영천 별빛나이트투어` 참가자들이 전통복장을 입고 향교체험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는 야간 관광 상품 프로그램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투어였던 지난 8일과 22일에 실시한 별빛나이트투어 중 `일반나이트투어`에는 인근 도시에서 300여 명이 참가, 영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특히 일반나이트투어를 시작하기 한 달 전 예약이 마감돼 참가자들의 예약 대기가 이뤄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9월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9월 29일~10월 2일)와 연계한 별빛나이트투어도 벌써 문의전화가 오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 나이트투어는 영천의 대표 관광지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한약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선비체험, 승마체험, 서바이벌체험, 한방떡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야간에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로 이동해 야간프로그램인 레크리에이션, 마술쇼, 별자리강좌, 스타파티 등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별이 빛나는 영천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별빛나이트투어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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