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농가,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이틀간 지역복숭아 우수성 홍보

▲ 경산복숭아 생산농가들이 홍콩식품박람회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경산복숭아연구회 제공

【경산】 지난해 홍콩시장 첫 시험수출 성공을 계기로 올 들어 경산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수출 길에 오른 가운데 생산농가들이 홍콩 시장을 찾아 경산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에 수출바이어의 초청으로 참여한 것으로 경산복숭아연구회 최재원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17일과 18일 현지 박람회장에서 수출시장의 정보를 수집하고, 바이어, 시장 관계자 면담과 무료시식회 등을 통해 경산복숭아를 홍보하고 앞으로의 지속적 수출 물량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경산복숭아는 품질이 균일하고 높은 당도로 지난달 10일부터 최근까지 24t이 선적되는 등 홍콩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주문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재헌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산복숭아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홍콩시장을 넘어 여타 동남아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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