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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뉴스가 5분으로… 방송 차질 불가피

등록일 2017-09-13   게재일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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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파업 방송사들
10일째 제작 거부

   
▲ 13일 오전 포항MBC 노조원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이 포항MBC방송국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노조원들이 김장겸 MBC사장 퇴진과 공영방송의 가치를 되찾고자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대구·경북 지역 KBS·MBC기자와 PD들이 지난 4일부터 일제히 제작 거부에 나서면서 방송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포항지부(이하 포항MBC 노조)는 13일 오전 11시 포항MBC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영 방송 정상화를 촉구했다.

포항MBC 노조는 이날 `공영방송 쟁취 성명서`를 통해 “새 정부가 출범한 현 시점에도 지난 정권에 부역해 온 MBC, KBS 경영진은 반성의 기미조차 없이 그들만의 강고한 성을 쌓고 공영 방송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총파업은 언론 적폐 청산을 통해 포항 MBC가 공영 방송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경북 동해안 지역민을 위한 참 언론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MBC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파업 정당성을 알리는 문화제를 안동MBC 사옥 정문 앞에서 열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문화제에서는 지난 9년간 안동MBC를 비롯한 MBC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영상물과 증언을 통해 알렸다.

대구MBC노조는 지난 4일 기자와 PD, 엔지니어 등 조합원 80여 명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며 뉴스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대구MBC의 경우 직원 116명 중 기자, PD, 촬영기자, 엔지니어 등 조합원 82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KBS대구방송총국과 안동, 포항 방송국 소속 기자와 PD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12시부터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뉴스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매일 10여 분에 이르던 지역 뉴스 시간이 5분 안팎으로 단축됐다.

한편, MBC가 파업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광고 단가가 평소의 80% 선으로 떨어졌다.

13일 광고계에 따르면 MBC의 대표 예능인 `무한도전`과 `나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등의 광고 단가가 지난 4일 시작된 MBC 파업과 함께 떨어졌고, 광고 물량도 빠졌다.

MBC는 이에 대해 지난 7일 “언론노조MBC본부 파업으로 광고가 불방되면서 날린 광고만 수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영태·이바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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