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몰아보기` 30일·내달 7일 방송

틈새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이 2회 연장된다.

홍보사 더틱톡은 19일 이같이 전하며, 추석 연휴에는 `김생민의 영수증 몰아보기`가 60~70분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밤 10시45분에 15분 남짓 편성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은 시청률이 2%대에 머물지만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19일 동명의 팟캐스트에서 출발해 두달 만인 지난달 19일 지상파에 상륙한 이 프로그램은 의뢰인이 보내온 영수증을 통해 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면서 저축과 적금 비법을 알려주는 코믹 `재무상담쇼`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생민의 `짠돌이` 노하우가 큰 웃음을 주고, 그가 외치는 `스뚜삣`(Stupid)와 `그뤠잇`(Great)은 유행어가 됐다.

애초 6회로 기획됐으나 2회가 연장돼 오는 30일과 10월7일에는 `비하인드 스페셜`이 방송된다.

추석연휴 편성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