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걸쳐 매회 500여명 동참

【상주】 상주시는 최근 의회청사 및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6일간에 걸쳐 개최된 마라톤 토론회에는 역사문화 등 7개 분야의 해당 전문가, 관련단체 대표, 실무자, 시민 등 500여명이 매회 참석했다. 현장중심 열린시정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시정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 주요시책에 대한 문제점, 시정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폭넓게 개진됐다.

역사문화 분야는 문화재 복원 건립, 경천섬 관리부서 단일화, 전통음식 명품화, 상주역사공원 건립, 인성교육 강화, 문화예술 관련 예산 증액 등 21건이 제안됐다. 농축산림 분야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 규정 완화, 농민수당 지원, 최고의 품목 전문가 양성 교육, 친한경 가축사육 시설 시범 설치, 관광지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소 설치 등 32건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서성동 골목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시행, 상주~도청 신도시간 직선화 도로 확포장 공사, 버스터미널 건물 활용 방안, 새로운 문화예술회관 건립, 철탑 지중화 사업 등 26건의 의견이 환경건설 분야에서 제시됐다. 교육·체육 분야는 학교교육 지원시 성과와 규모, 특성화 교육 등을 고려해 지원, 기숙형 학교 프로젝트 추진 등 43건과 실내체육관 신관 현관과 복도에 육상 우레탄 설치, 전용 정구장 건립, 씨름 실업팀 창단 등 23건이 제안됐다. 경제교통 분야에서는 외곽 교통시설 정비, 불법 주정차 지속적 단속, 주차장 확보, 자전거 도로 평탄작업, 중앙시장 쉼터 설치 등 18건이 나왔다. 사회복지 분야는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 장애인 정책, 경로당 유류비 유연 및 간편 정산, 각 시설 노약자를 위한 턱 개선,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등 24건의 의견이 제안됐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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