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5개 부문 수상자도 선정
내달 12일 시민체육대회서 시상

▲ 강병희 씨(문경대상), 김억주 씨(문화예술부문), 현낙길 씨(교육부문), 김임자 씨(봉사부문), 김기홍 씨 (산업경제부문), 전복수 씨 (농업부문)

【문경】 문경시 문경대상 수상자에 강병희 문경시 체향회 고문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7일 제22회 문경대상 선정을 위한 문경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문경대상 수상자 및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병희 고문은 문경군체육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1983년 문경공설운동장 설립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등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는 30여년간 문경 전통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중국 이싱시와의 전통문화 교류로 문경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김억주 황담요 대표가 선정됐고, 교육부문에는 문경교육 발전과 문경의 인재 육성에 헌신하고 특성화 교육지원 등으로 명품 문경교육을 실현한 현낙길 전 문경교육장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에는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등 살기 좋은 문경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김임자 전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 산업경제부문에는 지역에서 모범적인 기업을 운영하며 마성농공단지협의회장으로 지역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김기홍 ㈜현진알테크 대표이사, 농업부문에는 2015년부터 산양면 농촌지도자회장을 맡아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복수 산양면 농촌지도자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문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제66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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