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작 60편·특별작품 37편 상영

▲ `제14회(2016)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모습.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와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총 31개국 60편의 경쟁부문 선정작과 37편의 특별 프로그램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2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배우 김태우가 사회를 맡는다. 개막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이 함께한다.

또한,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심사위원 이동진, 이유진, 리치 워렌, 가르시아-몬테로가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특별심사위원 이제훈, 이주영 배우도 함께하며, 가수 권진원의 개막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역대 상영작 중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단편영화의 미덕을 가장 잘 보여준`골수팬`과`내 인생의 물고기`가 상영된다. 이 두 작품은 특별 프로그램 `아시프 15주년 특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서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과 국내 최신 우수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 또한 4개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명 영화인들의 초기 단편들과 최근 단편들을 비롯해 폴란드 애니메이션, 최신 일본 단편영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채로운 단편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고(故) 김주혁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매년 진행해온 개막식 포토콜 행사는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취소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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