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초·병설유치원은 제외

장성초등학교를 제외한 포항지역 모든 학교의 학사일정이 27일 정상화된다.

교육부는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 학교피해 응급복구·휴업 현황을 파악한 결과, 21일 휴업한 학교는 23곳으로 전날보다 6곳 줄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7개 학교가 등교를 시작해 휴업 학교는 16곳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2일 휴업하는 학교는 곡강초, 장성초, 대흥초, 송곡초, 동부초, 흥해초, 창포초와 이들 학교의 병설유치원, 포항대 부속유치원, 흥해중 등이다. 오는 27일부터 장성초와 병설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학교가 학사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장성초는 학생 분산 교육 또는 조기 방학 등을 놓고 학교와 학부모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진 피해가 심해 사용제한 결정이 내려진 흥해초와 병설유치원 재학생들은 27일부터 흥해남산초와 달전초 등으로 분산해 수업을 받는다.

교육부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234곳의 학교·교육시설 중 222곳(20일 오후 7시 현재)의 응급복구를 마친 상태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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