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일정을 마치고 9일 만에 금의환향했다.

지난 14일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6시 대한항공 KE01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입국 현장에는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려 이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장거리 비행에도 밝은 모습으로 입국한 멤버들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함성을 느끼듯 두 팔을 벌리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을 펼쳤다.

또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NBC 토크쇼`엘렌 드제너러스 쇼`,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등 3대 방송사 토크쇼를 비롯해 12월 31일 밤 방송될 ABC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의 녹화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