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대화서 밝혀

김장주<사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내년도 경북도지사에 출마한다.

김장주 부지사는 12일 언론과 대화를 갖고 “내년도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현재까지 보고 배우고 익힌 모든 경험을 살려 경북도정의 새로운 변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시대에 맞는 과감한 변혁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젊고 참신한 자신이 차기 경북지사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즉 전임 이의근 지사와 현 김관용 지사 밑에서 일을 배운만큼 정책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는 것이다.

더불어 젊음과 정책파워로 무장돼 경북을 변화시킬수 있는 에너지가 가장 충만하고, 아울러 도직원 뿐 아니라 경북 시군 구석구석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소통에서 누구보다 강하다는 걸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 도지사는 정치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정책을 개발 하고 적용시키는 정책파워를 만들어 내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 뿐 아니라 행안부, 청와대 등에서 약 27년간 공직생활을 이어온 만큼 지방과 중앙부처를 두루 섭렵해 국가정책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보화 마을, 마을기업, 새마을 세계화기획, 자전거 길 등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시킨 장본인인 만큼 차별화를 내세웠다.

더불어 김장주 부지사는 “경북도의 미래 지도자는 도지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가 전체를 바라보는 새로운 지도자로 거듭 나도록 끊임없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무장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난 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1년 경북도 공무원교육원 교관으로 입직한 이래 보건국장 등을 거쳐 행안부 일자리추진단장, 지역녹색국장, 지방세 국장,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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