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업 평가… 장관상 수상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7년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45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여성가족부 평가는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가족서비스 제공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우수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평가 결과에서도 S등급으로 최고 등급을 받아 겹겹경사를 맞았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통합적·예방적 가족지원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가족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교육, 가족들이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프로그램, 가족상담, 가족돌봄 프로그램, 취약계증 지원사업 등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2016년부터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예산과 인력이 독립형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절반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양한 토요 돌봄 프로그램, 공단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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