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환변동 보험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연장 지원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다.
중소·중견기업의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50%로 늘려 이용 부담을 줄인다.
또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현행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산업부는 미국 금리 추가 인상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이번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2일 무역보험공사 대강당에서 `무역보험 외환포럼`을 개최, 내년 환율 전망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