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포은중앙도서관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사진> 박사 초청강연이 열린다.

포항시립도서관이 새해 첫 강연으로 오는 4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개최한다. 갑작스런 지진으로 모든 것이 절망스러운 포항시민의 정신 건강을 치유하는 일환으로 기획했다. 시민들에게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저자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대중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회도 준비돼 있고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윤홍균 박사는 현재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본인의 블로그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남긴 질문에 일일이 답장을 해주는 윤답장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EBS`부부가 달라졌어요`, 교통방송 `귀로 듣는 처방전` 등에 출연했다. 저서`자존감 수업`은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취약한 환경에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현실을 바꿀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처한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자존감 회복은 물론 지진으로 불안 증세를 느끼는 포항시민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강연이니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 시간을 통해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