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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채무 1위` 칠곡군, 6년만에 모두 갚아

등록일 2018-01-28   게재일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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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곳 군부 중 `1위` 불명예
715억원 중 711억원 상환
남은 4억은 국비 상환 채무

   
▲ 칠곡군 관계자들이 최근 칠곡군 일반채무 제로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이 부채상환을 통해 6년만에 `채무제로`의 성과를 이뤘다.

군은 지난 25일 `경북도 지역개발기금`과 `행안부 청사정비기금` 58억원을 상환하며 총 715억원의 부채 중 711억원을 갚았다고 밝혔다.

남은 4억원은 국비로 상환하는 채무인 `왜관하수 종말처리장 고도처리 시설` 뿐이어서 군비부담 일반채무는 제로가 된 것이다.

6년 전 칠곡군은 예산대비 채무비율 21.1%로 전국 82개 군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수치는 군부 평균 수치인 5.8%의 3.6배나 높았고, 주민 1인당 채무는 6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가 높았다.

한해 군에서 지불해야하는 이자만 해도 30억원이었다.

또 국가 기관으로 부터 차입한 채무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농협 등 시중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6% 이상의 고금리 금융채도 보유하고 있어 이자 부담은 가중됐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채무제로화 재정건전화 로드맵`을 마련해 채무 청산 작업을 시작했다.

부채 상환을 위한 작업내용은 고질 체납세 징수, 낭비성 예산 감축, 행사 경비 절감, 선심성 보조금 관리강화 등이다.

`경상경비 10%` 절감을 통해 매년 8억원의 비용을 아끼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140억원, 2013년 129억원, 2014년 163억원, 2015년 67억원, 2016년 84억원, 2017년 70억원, 그리고 2018년 60억원을 순차적으로 상환했다.

이러한 결과 재정건정성이 향상되자 지역의 대형 국·도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유치되기 시작했다.

사업비 488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은 왜관3산단 진입도로와 관호산성(130억), 역사너울길(120억), 꿀벌나라 테마공원(107억), 한미 우정의 공원(28억), 박귀희 명창 기념관(111억)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채무상환에 동참해준 동료 공직자와 13만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채무상환에 쓰였던 예산을 사회기반시설, 복지, 문화 등 군민을 위한 정책 사업에 투입해 모든 군민들이 체무제로의 혜택을 누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채무 제로를 달성한 지역은 안동·김천·상주시와 청도·의성·봉화군 등이며 칠곡군은 7번째 채무제로 도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영천시와 군위군도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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